현재 위치
  1. 게시판
  2. NEWS

NEWS

 

상품 게시판 상세
TITLE 생리대·매니큐어에 쓰이는 '톨루엔'…"불임 원인 될수도" 추천하기
  • 평점 0점  

생활 속 유해화학물질 등 환경호르몬도 불임의 요인이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불임의 원인으로는 난소 기능 저하, 배란 장애, 난관 손상, 자궁경관 또는 면역학적 요인, 자궁인자 등이 있지만 최근에는 초혼, 초산의 연령이 높아지고 있고 생활 속 유해화학물질 등 환경호르몬도 불임의 요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성균관대 교수이자 생리대 업체 오드리선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박천권 박사는 "환경호르몬 중 하나인 톨루엔의 경우 여성들의 필수품인 생리대를 비롯해 매니큐어, 인조손톱, 미용 접착제 등 여성들의 일상생활에서 쉽게 만날 수 있어 노출을 최대한 피할 수 있도록 주의를 갖고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14일 밝혔다.


박 박사는 "일반적인 환경에서 발생되는 톨루엔의 농도로는 영향이 나타나지 않지만 장기간 노출될 경우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기간 민감한 부위에 사용해야 하는 생리대의 경우 환경호르몬의 불임 요소가 잔존하기 때문에 국내에 유통되는 모든 브랜드를 대상으로 주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10종에 대한 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여성들이 많이 쓰는 매니큐어, 미용 접착제 등에서도 톨루엔은 쉽게 노출될 수 있다.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뷰티 아이템인 매니큐어는 대부분 강한 휘발성의 유기화합물로 만들어진다. 매니큐어를 바르면 독소가 피부로 침투해 호르몬 분비를 방해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매니큐어의 휘발 물질을 흡입하는 것은 몸에 좋지 않다. 화학성분 대신 물을 주원료로 하는 수성네일을 쓰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미용 목적으로 많이 쓰는 인조손톱·속눈썹 접착제 등 미용 접착제에도 톨루엔이 사용된다. 지난 2017년 인조손톱 접착제에서 톨루엔 등 기준치의 40배가 넘는 유해 물질이 검출되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관련 제품 구매 시에는 안전기준 적합성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인조손톱은 일주일 이상 붙이지 말고 제거 뒤에 손상된 손톱이 재생될 수 있는 회복기를 갖는 것이 좋다.


업계 관계자는 "여성의 체내에 축적된 환경호르몬은 임신뿐만 아니라 추후 태아에게까지 영향이 있을 수 있어 일상에서의 환경호르몬 노출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불임 환자는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불임과 난임 시술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 불임 환자 수는 22만7922명에서 23만6801명으로 4.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여성 불임 환자는 15만308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출처: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613_0002337455&cID=10433&pID=13000#

비밀번호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

수정 취소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댓글달기 이름 :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확인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